CES 2024에서 한국 수자원공사(수공)가 선보인 혁신적인 물 테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수공의 지원을 받은 국내 스타트업들은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을 만한 기술을 선보였고, 이 중에서도 몇몇 기업은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수공의 무세제 세탁 기술
한국 수자원공사의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 중 하나인 젠21은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4에서 무미건조한 세탁 혁신을 선보였습니다. 잉크 묻은 옷감을 물에 담근 후 어른 주먹만 한 기계를 사용하여 20분 만에 얼룩을 세척하는데 세제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물을 전기분해해 알칼리성 물질인 수산화이온을 만들어 세탁하는 이 기술은 세제의 사용을 줄여 환경 오염과 피부 질환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내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
수공의 지원을 받은 국내 스타트업들 중에서도 몇몇 기업이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솔라리노(Solarino): 개인용 무전력 해수 담수기
태양열을 이용하여 바닷물을 깨끗한 담수로 변환하는 개인용 해수 담수기를 개발한 기업입니다. 20달러 정도의 가격으로 조립이 간편하며, 주변에 더러운 물이 있더라도 필터를 통해 깨끗한 물을 제공합니다.
에코피스(Ecopis): 태양광 패널 탑재 수면 로봇 청소기
태양광 패널을 활용하여 전력을 생산하고, 녹조와 미세 플라스틱을 제거하는 수면 로봇 청소기를 개발했습니다. 녹조 발생 패턴 데이터를 활용하여 녹조 원인 물질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에이올코리아(Air Korea): 에어컨 효율을 높이는 신소재 제습제
에어컨 효율을 높여주는 신소재 제습제를 개발한 기업으로, 환경에 친화적이면서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공공(Gonggon): 물 표면에 먼지를 흡착시키는 공기청정기
필터를 대신하여 물 표면에 먼지를 흡착시켜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공기청정기를 개발한 기업으로, 지속 가능한 환경에 기여하는 기술을 소개했습니다.
한국의 세계적인 물 분야 경쟁력
한국은 기후테크 중 물 분야에서 큰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OECD의 조사에 따르면 1990년부터 2016년까지 국가별 물 산업 특허에서 한국은 20.1%로 미국(23.5%)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윤석대 수공 사장은 공공부문이 중심이 되어 플랫폼 역할을 확대하며 컨설팅, 테스트베드 실증, 투자 유치 및 해외 판로 개척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세계 각국의 물 테크 경쟁
세계 각국에서도 물 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영국은 물 산업 분야 혁신을 위해 2억파운드를 투입하는 등 다양한 정부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은 2030년까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수평선 유럽 프로젝트에 예산을 편성하며 기후위기에 대응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미국 기업 제너시스 시스템은 공기 중에서 수분을 추출하여 물을 생산하는 워터 큐브 100을 선보였습니다. 일본의 WOTA는 휴대용 워터박스를 개발하여 개도국에서 물 부족 문제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CES 2024에서는 한국의 물 테크 기업들이 세계적인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물과 환경에 대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혁신과 발전이 기대되는 분야입니다. 함께 물과 환경을 생각하는 미래에 한 걸음 더 나아가보시죠!
'제품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 테슬라의 혁신, 사이버 트럭 보트 모드 논란 (0) | 2023.12.26 |
---|---|
갤럭시 버즈3 프로 출시, 대화하면 실시간 통역 신기능 (0) | 2023.12.19 |
확 달라진 갤럭시 One UI 6.0 업데이트 기능 5가지 (1) | 2023.12.15 |
아이폰 15 프로 발열 내구성 배터리 고스트 현상 (0) | 2023.11.14 |
갤럭시 S24 울트라 출시 반가운 4가지 변화 소식 (0) | 2023.11.05 |